가톨릭의대 이 석 교수가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과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최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44주년 기념식 및 제3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내과 이석 교수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석 교수의 수상논문은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성 백혈병 1차 치료에 관한 것으로 세계적인 임상혈액학 분야 학술지 ‘Blood'에 순수한 국내 임상 연구결과를 처음 제시해 국내 혈액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추후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성 백혈병(Ph+ ALL)에서 이매티닙 기반치료 프로토콜(imatinib-based treatment protocol) 개발을 위한 다기관-국제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갖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한 우수상에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이석형 교수, 장려상에 연세의대 피부과 이광훈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