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외과 장인택 교수 외 10명의 교수진이 향후 의사실기시험의 기본서가 될 수 있는 '베이츠의 포켓 진단학(BATES' Pocket Guide to Physical Examination and History Taking)'을 최근 번역, 발간했다.
'베이츠의 포켓 진단학'은 텍사스테크대학교 Lynn S. Bickley 교수와 로체스터대학교 Peter G.Szilagyi교수가 저술한 'Bates 진단학(BATES' Guide to Physical Examination and History Taking)'의 축약판.
임상 실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경향에 맞춰 휴대하기 간편한 포켓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올 컬러 디자인과 풍부한 표 및 일러스트로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는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에 대한 개괄에서 부터 각 신체 부위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가능한 소견 등에 대해 △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의 개관 △ 면담과 병력 △ 임상적 추론, 평가, 계획 △ 신체검사 입문: 일반적인 조사와 생체징후 △ 피부, 털, 손발톱 △ 머리와 목 등 총 20장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역자 대표인 장인택 교수는 "급변하는 의료기술의 변화와 의사 국가고시 제도속에서 신체검사와 병력청취에 대한 정확한 기술들을 습득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