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관 강당에서 입원 환우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송년특집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PI팀(고객만족 향상 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톨릭 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천사들이 노래하는 리틀 앙상블 팀의 율동과 합창, 흥이 절로 나는 북 춤과 여울 연주단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허진혁(바오로) 보좌신부와 함께 즐거운 가요 부르는 시간, 전례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PI팀 최창혁 실장은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우 여러분들의 마음이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일 병원장은 "음악회가 개최되는 날 만큼은 육체적 아픔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