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조메타 병용요법 유방암 환자 종양 크기 줄여

AZURE 연구결과, 단독요법 군보다 33% 더 감소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12-22 12:14:25
노바티스의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성분 졸레드론산)가 유방암 수술 전 화학요법과의 병용투여시, 화학요법 단독치료에 비해 유방암 종양의 크기를 유의하게 축소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 웨스턴 파크 병원 암센터 주도로 7개국 174개 센터에서 폐경 전후 조기유방암 환자 3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ZURE (Adjuvant Zoledronic acid to redUce REcurrence)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가운데 수술 전 조기보조요법에 참여한 환자 수는 약 205명으로, 수술 전 6개월 간 매 3-4주 마다 1회 화학요법 단독치료 혹은 조메타와 병용치료를 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기유방암 환자에게서 조메타를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화학요법과 함께 병용치료 한 경우 관찰된 종양의 크기는 28.2mm로, 화학요법 단독치료 후 관찰된 42.2.mm 에 비해 1차 종양의 크기가 33%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리학적 완전반응율은 조메타 병용치료군에서 10.9%로 화학요법 단독투여 군 5.8%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유방 절제를 해야 하는 환자의 비율도 조메타 병용치료군이 화학요법 단독치료군에 비해 16% 감소했다.

노바티스 본사 항암사업부 회장 겸CEO 데이비드 엡스테인 박사는 "초기 단계 유방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데 있어서 조메타의 역할을 암시하는 임상적 증거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번 결과에서는 특히 조메타 치료로 여성의 유방 절제를 막고 장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데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항암 치료제로써 조메타의 효과를 알아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메타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정맥주사 약물로 광범위한 종양 전반에 걸쳐, 뼈에 발병하는 진행성 악성 종양 환자들에게서 골 관련 합병증 (SREs) 및 증상들 (병리적 골절, 척추 압박, 뼈에 대한 방사선 조사 혹은 수술, 혹은 종양 유발 과칼슘혈증)의 예방이나 지연에 사용되는 전세계 대표적인 치료제이다.

조메타의 항암 효과는 이미 올 6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폐경 전 조기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ABCSG-12 (Austrian Breast & Colorectal Cancer Study Group-12)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