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는 최근 환자와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센터 개원 이후 처음으로 ‘환우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파킨슨센터는 센터 홈페이지 소개와 환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소개에 이어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가 환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범석 교수는 “파킨슨센터가 진료를 시작한 후 정보교류와 환자를 위한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하기 위해 여러 부서와 협력해 네트워크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려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년 3월 설립된 파킨슨센터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환자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술 전후 객관적인 비교와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