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의 저소득층 무료개안수술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이다.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창)는 23일 "2001년부터 대국민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무료개안수술이 700건 가까이 시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수술은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TBC 대구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 안과개원의협의회가 주관해 모두 274명이 접수해 대구 67명(양안 12), 경북 34명(양안 2) 등 총 101명에게 밝은 빛을 안겨 줬다.
전액 무료로 실시된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95년부터 2000년까지 48명을 비롯해 2001년 90명, 2002년 50명, 2003년 60명, 2004년 84명, 2005년 64명, 2006년 78명, 2007년 112명 등 총 586명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미 지난달 TBC 대구방송은 특집생방송을 진행중인 수술장면을 생생히 방영해 지역사회에서 의사들의 자부심을 고무시켰다는 평가를 방았다.
이번 개안수술에는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 소속 44개 의료기관에서 수술대상자의 본인 부담금은 물론 공단청구 진료비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내과개원회원도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