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3일 원내에서 전직원 대상 '2008 혁신과제 수행우수부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의 혁신과제 중 6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최우수 과제는 보험심사팀의 ‘청구심사 DATA 기재 자동화’로 의료비 청구시 병명, 약품명을 자동 기재하는 전산관리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업무소요시간을 월평균 200시간 이상 절감시키는 등 보험청구량 증가에 따른 추가 인력 소요를 크게 줄인 방안이다.
우수 과제로는 재활의학 클리닉에서 개발한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이, 장려상에는 연구 및 의료 장비 특성에 따른 별도의 보험 설계로 보험료의 70% 정도 절감하는 등 획기적인 예산 절감의 사례를 발표한 의공학과팀과 폐암센터의 임상경력단계별 종양 간호사 인력개발 프로그램 도입, 연구지원팀의 고객 중심의 연구 관리 안내 전산 시스템 도입 등이 선정됐다.
국립암센터의 혁신과제 경진대회는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평가하여 결과가 우수한 사례에 대하여 포상하는 대회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