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내년 2월 개원을 앞둔 여성암전문병원 모델을 선정, 인지도 제고에 본격 나섰다.
이화의료원 측은 "최근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인쇄광고, 홈페이지, 홍보 브로셔 등의 제작을 진행하고 이는 이화의료원은 24일 홍보 광고 모델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전체 교직원과 의과대학 학생 전부를 대상으로 교육연구부, 간호부, 사무부, 의과대학 등의 후보 추천을 받아 인터뷰, 스냅 사진 촬영 테스트 등을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한 것.
교직원 1200여명 중 선정된 2명의 주인공은 레지던트 우재희(26세), 간호사 남호희(29세)씨. 특히 남씨는 임신 8개월의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교직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화의료원 측은 "이번에 선발된 2명의 모델들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홍보 및 광고 모델로 공식 활약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부터 홍보에 활용할 포스터, 리플렛과 인쇄광고안 및 2월에 제작 완료 예정인 여성암 전문병원 홈페이지, 홍보 브로셔 모델은 물론 각종 행사,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화의료원은 여성암전문병원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차별화 된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화의료원은 내년 2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암 연구소, 여성전문 건강검진센터 등을 동시에 개원해 여성암 연구, 진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