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다국적 외국어 의료관광 전문 홈페이지(http://meditour.go.kr)'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어 전문 홈페지지를 오픈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시가 처음이다.
국어, 영어, 일어, 간체중문, 번체중문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홈페이지는 지역의 의료 경쟁력 소개와 함께 40여개 의료관광 관련기관 홈페이지와 직접 연결하여 다양한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종합검진, 모발이식, 치과, 성형, 피부미용, 산부인과, 한방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직접 상담 및 예약기능까지 가능하며 관광분야는 의료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체험관광 포함)으로 짜여져 있고 지역관광정보(체험관광, 테마관광, 시티투어, 사이버투어) 사이트와 링크되어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외국인 명함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구축된 외국인 인적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대구의 시정소식과 의료관광 정보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뉴스레터 기능과 E-Book, 커뮤니티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을 의료관광 원년으로서 성공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로 평가하고 있는 대구시는 의료관광객에게 편안한 서비스 공간을 제공토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실시, 인적 데이터베이스 확충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