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이 복시, 눈꺼풀이 쳐지거나 눈 운동을 조절하는 근육을 약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빈번히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Ophthalmology지 12월호에 실렸다.
미국 오레곤 대학의 케이시 눈 연구센터 연구팀은 스타틴과 관련된 눈 근육 장애 보고 256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스타틴이 눈 근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데는 복용 시작 후 평균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6명 중 62명이 눈꺼풀이 쳐지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등의 부작용으로 스타틴 복용을 중단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스타틴 복용을 중단한 62명 중 16명은 스타틴 복용을 재개했고 이로 인해 눈 근육 장애가 다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복용 재개에 따른 눈 근육 장애 재발 자료는 이런 부작용들이 스타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