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대표원장 강형욱)이 2009년을 '글로벌 경영 정착을 위한 준비의 해'로 공포하고 직원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나우병원 관계자는 9일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을 병원의 주요과제로 선정했다"며 "이에 의료진은 물론 전 직원에 대한 교육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우병원은 올해부터 직무관련 분야의 학사 및 석사과정에 등록하는 직원들에게는 학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직원들에게 외부 어학원 수강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매주 1회 외국인 강사를 초빙, 사내 영어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나우병원 강혁욱 대표원장은 "직원들의 외국어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조직 내 학습문화를 정착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