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을 담은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진흥원은 "최근 경기침체 등의 환경변화 속에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원·육성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간, 정부부처 및 관련단체들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 주요 건강기능식품 현황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현황 등이 담겼다.
먼저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통계자료에 의하면 100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군은 홍삼을 비롯해 알로에, 영양보충제, 글루코사민, 인삼, 클로렐라, 감마리놀렌산, 효모, 유산균, EPA/DHA 함유제품 등 10개 품목군으로 나타났다.
품목군별 판매액은 홍삼제품이 3,270억원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고, 알로에제품이 797억원으로 2위, 영양보충용제품이 785억원으로 3위로 기록됐다.
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대국민 교육·홍보 강화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 및 원료 국산화 지원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 지원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GMP 도입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동 이슈리포트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 산업체 및 언론사 등에 배포되고 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