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단기간 소아와 십대 청소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12일 발표됐다.
독일 정부는 8-17세 소아 청소년 3천명에 대해 전자파 노출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자파에 노출되는 것과 두통 및 현기증 같은 건강상 불만간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의 경우 신경과 면역 시스템이 완전히 발달 되지 않았다며 전자파가 장기간에 걸쳐 소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전자파의 소아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며 특히 소아의 경우 무선 전자 용품의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