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일 인턴사원 341명을 채용키로 확정,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공공기관중 최다규모이며 대학(전문대학)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하여 선발 후 전국 각 지사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인턴사원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자에게는 3년이내 공단 정규직 채용시 서류심사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사회형평성 향상을 위해 채용예정인원의 10%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일정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채용공고 후 2009년 3월 중 전국지사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된 인턴사원은 건강보험 민원업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업무 등 전문적 직무분야의 실무경험을 체득하여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인턴쉽을 통해 취업준비생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면서 "공단의 청년 인턴사원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