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최근 프로농구팀 SK나이츠의 후원으로 최정명 환아에게 500만원 상당의 치료비와 컴퓨터, 프린터 등을 전달했다.
최정명(10, 남)환아는 출생시 구개열 파열로 현재까지 치료받지 못하고 지내왔으며 턱뼈의 발달차이로 음식물 저작에 문제가 있어 윗턱뼈를 넓히는 치료를 두 차례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치료비를 전달받은 환아의 할머니는 "시련도 아픔도 많았던 정명이가 이번에 반에서 1등을 해서 너무 기특하다"며 "이번에 치료비와 컴퓨터를 지원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과 SK나이츠는 지난 2007~2008시즌부터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5명에게 2천5백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