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줄이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성모병원 영양팀이 직접 담은 김장김치 100kg을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관내에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으며 영양팀 직원들은 함께 모은 39만원을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요셉의집'에 기부한 것.
또한 단기입원치료실은 지난 1년간 직원들이 모금한 50만원을 외국인 노동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사회사업팀에 전달했고 수납팀도 매월 모금한 60만원을 들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사업팀을 찾았다.
특히 단기입원치료실과 수납팀의 기부활동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어 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기영 사회사업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의미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고통분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