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는 현시점에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과 한국마이팜제약의 오리지날 태반영양제 ‘이라쎈’과 오리지날 태반주사제 ‘멜스몬’이 그것이다.
한국마이팜제약은 4일 태반제재 이라쎈과 태반주사제 멜스몬의 매출은 각각 작년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라쎈’은 지난해 국가대표선수들과 프로야구선수들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선정되었고, 영화배우 정준호와 가수 이효리 등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이 매월 전년도 대비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
회사 쪽은 이에 따라 올해 이라쎈’ 매출 목표를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청 핸드볼팀등이 이라쎈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의 주문량 증대는 물론 청와대와 국회의원, 로펌, 회계법인과 대한항공등의 기업에서도 단체 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라쎈은 기존에 일반의약품으로서 약국에서만 유통되었지만, 작년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로이 출시되면서 기존의 약국뿐만 아니라 슈퍼나 마트, 대리점등모든 유통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매출이 더욱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완제수입품인 태반주사제 멜스몬의 경우 국내대학병원에서 실시한 국내임상시험 결과 역시 갱년기장애개선 등에 좋은 효능이 입증되면서 국내 타 제약사의 타 제품에 비하여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이 200억이었으나, 금년도 매출은 350억을 초과할 것으로 회사 쪽은 내다봤다.
두 제품의 선전에 대해 분당 DL(디엘)성형외과의 신준호 원장은 "제품의 효능과 오리지날 여부 등을 한층 더 심사숙고해서 선별하여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라쎈과 멜스몬이 호황을 맞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휴온스 제약과 코-마케팅 제휴를 통해 두 제품의 매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