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차병원(원장 정창조)는 지난 7일 차바이오메디컬센터에서 개그맨 김태균씨를 초청해 임신∙출산을 주제로 무료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2006년 차병원에서 득남한 김태균씨는 아내의 임신기간 동안 쓴 태교일기 '태교가 즐겁다'를 바탕으로 초보 아빠로서의 임산부 아내와 태아를 위한 생활 지침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태교 일기 쓰는 요령’, ‘병원의 선택’, ‘남편의 역할’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해 참석한 예비 부모 60 여 쌍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는 산부인과 신중식 교수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꼭 필요한 다양한 의학 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와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신중식 교수는 “예비 엄마는 물론 아빠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관심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한 태아 출산 및 태교를 위해 예비 부모가 함께 알아두어야 할 핵심 의학정보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