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집행위원회가 최근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출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한-EU기업간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EU게이트웨이프로그램 측은 11일 오전 11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와 유럽연합 기업들간에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U게이트웨이프로그램은 '헬스케어, 의료'는 물론 '환경, 에너지' '건축, 건설' 등 3개분야에 걸쳐 약450개 이상의 EU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럽연합 기업들은 기존의 단순한 사절단이나 박람회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술의 우수성, 한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및 진출전략을 찾는다.
한편 EU게이트웨이 측은 "EU기업과 한국의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EU FTA와 연계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