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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치매 발생 위험 44% 높여
타액 중 코티닌 수치 높은 사람, 인지기능 손상 위험 높아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9-02-16 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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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치매 위험이 4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13일자 BMJ.com지에 실렸다.
흡연이 치매와 알쯔하이머 질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치매와 간접흡연간의 연관성을 보여 준 대규모 연구결과이다.
영국 페닌슐라 의과 대학 이아인 랭 박사팀은 50세 이상 비흡연자 4천8백명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타액에서 코티닌(cotinine) 수치를 조사했다. 코티닌은 흡연 노출 수 약 25시간 동안 검출되는 니코틴 물질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뇌기능과 인지 기능 손상을 알아보기 위한 신경심리학적 검사도 실시됐다.
연구 결과 코티닌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의 경우 가장 낮은 코티닌 수치가 나온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 장애 위험성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틴 수치가 낮은 사람일 수록 인지 기능 장애 위험성도 더 낮아졌지만 위험성은 여전히 현격히 높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이 흡연 자체 만큼 뇌기능에 해롭다고 강조했다.
흡연이 치매와 알쯔하이머 질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치매와 간접흡연간의 연관성을 보여 준 대규모 연구결과이다.
영국 페닌슐라 의과 대학 이아인 랭 박사팀은 50세 이상 비흡연자 4천8백명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타액에서 코티닌(cotinine) 수치를 조사했다. 코티닌은 흡연 노출 수 약 25시간 동안 검출되는 니코틴 물질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뇌기능과 인지 기능 손상을 알아보기 위한 신경심리학적 검사도 실시됐다.
연구 결과 코티닌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의 경우 가장 낮은 코티닌 수치가 나온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 장애 위험성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틴 수치가 낮은 사람일 수록 인지 기능 장애 위험성도 더 낮아졌지만 위험성은 여전히 현격히 높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이 흡연 자체 만큼 뇌기능에 해롭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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