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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치료, 엄마하기 나름"

신속한 내원중요, 아이증상 메모하는 습관 길러야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04-23 16:21:52
아이가 아플때는 엄마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초기 치료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돼 주목된다.

열이 나거나 전염성이 있는 질환에 대해 의심이 갈 경우, 아이와 밀착도가 강한 어머니도 같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아이의 증상에 대해 상세히 파악해 의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최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안치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있는 질환을 이유로 내원한 소아환자의 경우 환자뿐만 아니라 아이와 밀착도가 강한 보호자도 소아과에서 함께 진찰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내원 전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으며 상세한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주치의로 하여금 신속한 판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안치옥 회장은 "내원한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 진찰하다 보면 부모가 감기에 걸려있는 경우가 있다"며 "아이를 보육하는 어머니도 아이와 함께 진료받으면서 가족력과 연계한 치료를 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이가 아플때는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을 요할시 이동중에도 전화를 걸어 증상을 상담하면 의사가 종합병원에서 치료할 사안인지 여부와 중점적으로 진료할 부분에 대한 판단을 통해 빠른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홍익소아과 이현정 원장은 "주부들이 아이와 함께 내원했을 때 아이의 증상에 대해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표현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직접 말하라는 경우가 있다"며 "보호자가 내원전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의사에게 증상부터 상세히 설명해주는 것이 조기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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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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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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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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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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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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