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암센터는 지난 17일 본관 강당에서 '림프종암의 이해'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혈액종양내과 김인순 교수는 "림프종암은 다른 고형암에 비해 난치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면서 "악성림프종은 원 질환 자체가 인체의 각 조직과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성질을 가져 조기진단과 함께 적절한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동 질환에는 고용량의 항암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시행될 수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서 다양한 치료방법과 질환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 잘못된 정보를 인한 올바른 치료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라는 주제로 매월 1회씩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암센터는 오는 3월 17일 '두경부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