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사회가 26일 열린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이관우 회장(이관우 내과의원)을 선출했다. 이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진료경영 고충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강남구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조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함께 회비납부율 증대 방안 모색, 사무국 원가절감을 위한 e-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회무운영 등을 주요사업계획으로 내걸었다.
또한 강남구의사회는 이날 감사로 김혜원, 신용호 원장을 임명하고 서울시의사회 파견대의원으로 김태은(이대·에스씨씨은피부과의원), 서준석(서울대·유외과의원), 송병호(서울대·하나산부인과의원), 오규성(전남대·미래이비인후과의원), 정영춘(연대·허쉬성형외과의원), 최오규(가톨릭·최오규 성형외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폐지 및 자유계약제 추진 ▲의협회장 간선제 ▲각 구 회원수에 비례해 각구 대의원수 합리적으로 조정 ▲의료광고 사전심의 신청 시 회비(의협, 시, 군, 구)를 완납한 회원 한해 적용 등을 상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