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천식약 '심비코트(Symbicort)'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심비코트를 COPD환자의 폐기능 향상 및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급성 증상이나 속효성 흡입제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FDA 승인으로 심비코트는 이미 COPD 치료제로 승인 받은 GSK의 '어드바이어(Advair)'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심비코트는 어드바이어처럼 코티코스테로이드와 장시간 지속형 베타작동약의 복합제이다.
GSK의 어드바이어는 2007년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아스트라의 심비코트는 2007년 천식 치료제로 미국에 시판됐으며 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