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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필수예방접종 불참키로" 확정

회원 설문조사 결과 반영…정해익 수석부회장이 회장대행키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03-02 06:50:23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불참키로 최종 결정했다.

소청과개원의사회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임시총회를 통해 논의한 결과 소청과 회원 전체가 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적극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당초 제시한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은 환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30%지원으로 축소한다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는 게 결정적인 이유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내과, 이비인후과 등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개원의들만이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소청과 개원의들만 이번 사업에 불참함에 따라 겪을 수 있는 불이익까지도 감수키로 했다"면서 "정부가 제시했던 '국가 필수예방접종'사업의 이름처럼 필수예방접종이 되려면 전액지원이 돼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앞서 이청민 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회장의 잔여임기 1년 간 정해익 수석부회장(소청과개원의사회 서울지회장)이 회장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소청과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대행을 맡는 동안은 그의 의지에 따라 기존 집행부를 유지할 수도 있고 바뀌게 될 수도 있다"며 "이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수예방접종 사업의 핵심 진료과인 소청과가 불참한 가운데 이달부터 도입되는 정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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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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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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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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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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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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