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이 수원교구 한마음 운동본부와 함게 오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수원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1일 발대식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범국민적 헌혈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빈센트병원은 장기 및 조직 기증을 강조하는 캠페인과 건강 상담, 혈당 및 혈압 무료 검진 행사를 개최하며 이 기간 동안 모여진 헌혈 증서를 모아 난치병 및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일 안양 중앙 성당과 군포 수리동에서 가장 먼저 실시되며 수원교구 내 22개 성당에서 매 주일마다 헌혈을 실시, 증서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008년 진행한 헌혈캠페인에는 총 2261명(약 79만1350 cc)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1305명이 조직기증을, 1309명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