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오는 23일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맞아 CMC 역사의 산증인이자 의료원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대 의료원장 및 의무원장을 비롯, 의대 명예교수와 동창회장,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CMC 발전전략을 구상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의 건축 및 시설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직접 서울성모병원을 둘러보며 환자 이송 등 개원 시 염두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남궁성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해 일궈낸 서울성모병원 개원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금까지와 같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오늘날 의료원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대 어른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의 성공개원을 위해 모든 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의료원의 미래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