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초재진료, 개원의 회장들 최대현안"

윤해영 각과개원의협의회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3-05 06:44:57
"진료과 회장 모두가 개원가의 어려움으로 첨예해지고 예민해지는 느낌입니다."

각과개원의협의회 윤해영 회장(사진,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은 정례회의때마다 느낀 개원의 회장들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이같이 피력했다.

윤해영 회장은 “경제불황으로 급여과는 물론 비급여 진료과도 죽을 지경이라는 말이 회장들 입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당초 행위별수가제에서 상대가치제로 전환되면서 모든 진료과가 비급여에 치중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흉부외과, 외과 등의 수가인상으로 외과계의 숨통이 다소 트이는 듯 하나 타 진료과는 상대적 박탈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결국 나눠먹기식인 건보재정을 생각할 때 다른 진료과 파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내재되어 있다”며 회원 권익을 위한 회장들의 고민을 내비쳤다.

그는 “개원의 회장들이 주목하는 현안은 무엇보다 초·재진료 문제”라면서 “만성질환과 정신질환 관련과는 ‘영원한 재진’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어 재진료를 현실적으로 개선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강조했다.

윤해영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정부 말만 믿다가 진찰료와 수가체계에서 많은 피해를 입어 의료정책이 바뀔때마다 민감하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회장단 회의에서 현안별 입장정리를 할 때 방향잡기가 쉽지 않다”며 각개협 수장으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끝으로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선거운동이 진행중에 있으나 개원가의 반응은 냉담하다”며 “여기에는 누구 회장이 된다고 해도 후보자 대부분이 진료현장을 떠난지 오래됐다는 점에서 개원의 심정을 모르지 않겠냐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해 모든 후보를 겨냥한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