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북교구 봉공회가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인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과 후원금을 쾌척했다.
봉공회 김명지 회장 등 회원들은 4일 전북대병원 원장실을 방문해 김영곤 병원장에게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 받은 후원금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박 모 어린이(2)와 백혈병 환자 이 모 어린이(5)의 입원비와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두 어린이는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추천으로 선정돼 후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