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가 전용 IPTV를 이용해 편리한 시간에 진료정보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단말기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내 의료 통합 솔루션회사 제이모피스는 병원, 환자 및 보호자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단말기를 개발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엘리제룸에서 10시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U-station이라 칭해진 이 단말기는 TV나 VOD 시청, 진료일정 및 검사·치료결과, 병원 식단 조회 등의 서비스 뿐아니라 쇼핑몰 주문, 인터넷 뱅킹 등 금융서비스도 가능하다.
환자는 병상에 있는 동안 최신 IPTV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직접 병원 담당자나 의료진에게 일일이 묻지 않고도 각종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게됐다.
특히 U-station은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인 OCS, EMR, PACS와 연계함으로써 병원에서 공지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시시각각 환자들에게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도 주목된다.
특히 정보화 시대의 총아인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해 고안된 개인형 양방향 U-스테이션(Hospital IPTV 서비스) 사업은 환자에게 선택권이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병원에 부수적인 수익도 가져다 줄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만 제이모피 대표는 “병원협회와 함께하는 U-station 사업은 병실 등에서 의료와 IT솔루션이 본격 통합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