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먹는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태백시에 생수 2만통(2리터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태백시 요양시설 안식의 집, 태백노인전문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여 식수를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태백시는 70년대 후반 강릉지방검찰청 재직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제2의 고향인데 이런 어려움을 겪어 안타깝다"며 태백시민이 가뭄 극복의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공단은 이번 식수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태 추이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에도 생수 1만통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