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유방 및 갑상선 암환자가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병동 3층에 '유방-갑상선센터'와 '암센터 사무실'을 개소했다.
9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유방-갑상선센터는 대기공간과 진료실, 수술실, 초음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원스톱 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센터 내에 상담실을 마련, 전문 간호사를 상주시켜 암환자를 위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산병원 암센터와 연계해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전문의료진들의 협진도 시행할 계획이다.
권굉보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해 검사실과 진료실을 한 공간에 모아 동선을 줄였다"며 "또한 넓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락함을 도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