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또는 보급제를 복용하는 남성의 경우 통풍 발병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9일자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의 최현 박사는 비타민C가 통풍 예방의 한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86-2006년동안 4만7천명의 미국 남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 매일 500밀리그램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통풍 발생 위험성이 17%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하루 1500밀리그램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 하루 250mg 비타민C를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통풍의 위험성이 4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가 혈중 뇨산의 수치를 낮춰 이와 같은 효과를 보인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