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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외래진료 개시

광주ㆍ목포ㆍ순천 등 곳곳에서 환자들 찾아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04-26 16:48:27
화순 전남대병원이 외래진료를 시작으로 개원, 첫 환자들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개원 소식을 듣고 광주를 비롯 목포, 구례, 순천 등 전남도내 곳곳에서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화순병원을 찾았다.

개원 첫 날 환자로 등록한 손금초(74ㆍ화순군 동면 백용리) 할머니는 지금까지 전국 곳곳의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병원은 처음"이라며 “20년전부터 앓아온 당뇨가 곧 나을 것 같다”고 개원을 축하했다.

화순병원은 이날 개원기념으로 병원이 소재한 화순읍 일심리 주민 100명을 초청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개원에 앞서 화순병원 강형근 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은 황태주 전남대병원장과 병원 관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국기 및 병원기 게양 행사를 갖고 인술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국가지정 암센터 등 5개 전문진료센터와 26개 진료과를 갖춘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함으로써 특히 암 치료를 위해 그동안 수도권으로 가야했던 암 환자들의 경우 이젠 지역에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게돼 연간 1천200억원에 달하는 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6만여평의 자연녹지 공간에 총사업비 1천580억원을 들여 지난 99년 착공, 지하2층, 지상7층의 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모습을 드러낸 화순병원 허가 병상수는 505병상. 287병상으로 진료를 개시, 올 하반기부터 병상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진과 원스톱 서비스의 통합예약 시스템 운영으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화순병원은 암 세포의 정확한 위치까지 파악이 가능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비롯 선형가속 암치료기, 무혈 뇌수술기 감마나이프, 로봇 관절수술기 로보닥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강형근 화순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 최신장비를 갖춘 화순병원은 환자 제일주의를 실현하는 가운데 국내 암 진료 메카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예방에도 힘쓰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 전남대병원의 입원환자 진료는 내달 3일부터 시작하며 개원식은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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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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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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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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