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중국한국대사관 광주영사사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선대병원(병원장 조남수)은 지난 12일 중국한국대사관의 광주영사사무소가 병원을 방문, 감사패 및 휘장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지역 중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조선대병원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광주영사사무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
실제 조선대병원은 광주영사사무소와 2007년 9월부터 중국 비자발급용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업무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갑자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중국인 2명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 병원은 환자들이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진료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모든 진료비용을 감면해 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