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김승호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라 김은선(51) 보령제약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은선 회장은 올해 초 전진배치를 통한 공격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신년인사에서 보령제약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 김광호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각자 대표 체제는 대표이사 각자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대내 업무집행과 대외적인 대표권도 행사할 수 있다.
김은선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보령제약 부회장을 거쳐 2009년부터 보령제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