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1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을 함유한 유전자 조작 담배 식물에 대한 연구결과가 18일 BMC Biotechnology지에 실렸다.
현재 생명공학 약품은 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을 이용해 생명공학 의약품 및 백신을 생산 하는 것이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탈리아 베로나 대학의 마리오 페조티 박사팀은 효과적인 항염증 단백질인 인터루킨-10을 함유한 담배 식물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인터루킨-10은 타입1 당뇨병 환자와 다른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쥐에 유전자 조작된 담배를 먹인 후 반응을 알아볼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glutamic acid decarboxylase (GAD65)와 병용해 소량 반복 투여시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도 계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 담배 식물이 다른 식물에 비해 유전적 변형 및 재생도 쉬웠다며 가장 최적의 식물이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