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의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18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외 잠재고객들에 대한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병원 등에 주는 상으로 동아닷컴, iMBC, 일간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LA 할리우드 장로병원(1500병상 규모)는 국내의 종합병원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외국에 한국 의료업을 역수출한 1호 사례로서, 고용 및 외화획득과 함께 국위를 선양해 한국병원의 글로벌화를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구축시스템, 시설, 직원서비스로 미국 내 한국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글로벌 경영의 의지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4년 차병원그룹의 바이오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이 인수한 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1500병상급의 대형병원이다.
현재 분만, 심혈관계질환, 응급외과, 방사선 등 7개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미국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백혈병 및 혈액암 등 각종 난치병 치료와 인간 배아줄기세포 증식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등 줄기세포 치료 연구 및 개발 회사로 세계적 권위를 얻고 있으며, 지난 2월 디오스텍을 통해 우회상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