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견. 비만의 원인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20일 Cell지에 실렸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DNA-PK라고 불리는 유전자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간내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 개발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비만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쥐의 경우 파스타를 많이 먹은 경우에도 날씬하게 유지됐다고 말했다.
대조군 쥐와 비교시 DNA-PK을 작용하지 못하게 조작한 쥐의 경우 40% 더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도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