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 릴리가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Evista)'의 후속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조시펜(arzoxifene)의 후기 임상 시험 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에서 열린 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and Economic Aspects of Osteoporosis and Osteoarthritis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조시펜은 기존의 에비스타보다 더 효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비스타는 릴리의 거대품목으로 작년 매출이 10억달러였다. 그러나 에비스타는 오는 2014년 특허권 보호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평균 나이 63세,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을 포함한 32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진행됐다.
그 결과 아조시펜은 척추, 골반 및 되퇴골 경부의 골미네랄 밀도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아조시펜을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 그리고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의 침윤성 유방암 예방약으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