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년의사회장에 어준선(어비뇨기과의원)원장이 선출됐다.
노원구청년의사회는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청년의사회장으로 어 회장이 선출됐다고 전했다.
회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된 어 회장은 "봉사 뿐 아니라 신규 개원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경영전략을 알려주는 강연회를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도 펼쳐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3대 임지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년의사회는 순수한 봉사모임으로 회원간의 친목도모뿐 아니라 봉사도 함께하는 즐거운 모임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한 채 회장직을 넘겨주게 돼 아쉽다"고 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 사업계획 토의에서는 수술비가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환자를 위해 50만원의 기금을 전달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의료봉사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사랑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