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 약 13품목의 약값이 20%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건정심 서면결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정 10mg은 4895원에서 3916원으로 동아제약 동아타나트릴정 10mg은 659원에서 527원으로 한독약품 악토넬은 9464원에서 7571원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리미덱스정은 4939원에서 3951원으로 상한금액이 내려가게 됐다.
다만, 자이프렉사정의 상한금액 인하는 특허만료 다음날인 2011년 4월25일부터 시행된다.
또 중외제약의 훼럼키드액은 208원에서 166원, 삼아제약 스파라정은 1479원에서 1183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녹십자의 녹십자유로키나제주 2만단위는 9624원에서 7699원으로 떨어지고 비브라운코리아의 뉴트리플렉스피리드페리주사 6품목의 가격도 동반 인하된다.
제약사에서 상한금액 자진인하를 신청한 일동제약 큐티핀정 100mg, 200mg 2 품목은 지난달 17일자로 1072원과 1600원으로 각각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복지부는 한국애보트의 젠그라프캅셀 25mg, 100mg과 명지약품 베라프렉스정 500mg은 2008년 생동성 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3월16일자로 허가 취소된 후 같은달 20일 고시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풍약품 렌티블록40정은 제네릭인 소타론정(비티오제약)이 급여등재를 신청한데 따라 3월20일 고시에서 상한금액이 80% 조정됐지만 비티오제약이 소타론정의 급여삭제를 신청한데 따라 상한금액이 원상회복 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