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최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봉사단은 광주·전남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의료봉사, 환경봉사, 문화봉사 등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과 더불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자 구성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과 무의촌 및 오지를 찾아가서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하며 △국제의료봉사대 △국내의료봉사대 △치과의료봉사대 △간호봉사대로 편성됐다.
환경봉사단은 무등산, 광주천, 영산강 등의 환경정화 및 보호활동, 시민계몽활동을 목적으로 8개 봉사대를 두었다.
또 문화봉사단은 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설 단체 위문, 기금 모금, 예술작품 기증 활동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공연예술봉사대 △사진공예봉사대 △체육봉사대를 각각 구성했다.
조기현 진료처장은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방글라데시 국제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의료봉사, 장애인무료치과진료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무등산 자연보호활동 및 광주천 정화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