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오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국회사무처는 "4월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여민락 한마당'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일단 오는 10일부터 24일 동안 국회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90주년을 맞아 국회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 및 현관 앞에서 특별전을 열어 헌정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또 10~11일 양일간은 국회도서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와 책잔치 마당을 개최할 열린다. 아울러 11~12일에는 국회벚꽃축제인 '여민락 한마당'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여민락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국형 오페라인 여성국극 '춘향전'과 궁중검무의 백미 '진주검무' 등 신명나는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더불어 지구촌 청소년들의 '세계문화 민속공연'이 펼쳐질 예정.
이 밖에 국회는 국회 벚꽃축제 기간동안 경내를 완전 개방해 별도의 예약 없이 국회 본청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회의사당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청 면회실 앞으로 오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단위로 담당자의 인솔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