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일본시장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피니트는 "일본 의료기기업체인 '니혼코덴'과 PACS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INFINITT PACS'와 'INFINITT Cardiology'를OEM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INFINITT PACS'는 2D, 3D, Report System등이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에 구현된 웹 기반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품.
'INFINITT Cardiology'는 심장학과 및 심혈관센터 업무에 특화된 전문 PACS로 다양한 심장 질환 검사 결과와 영상을 조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INFINITT PACS는 지난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되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니혼코덴은 생리·임상검사기기 판매 부분에서 일본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병원 내 전반적인 디지털화 구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통합 솔루션인INFINITT PACS를 검토하게 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니혼코덴'은 뇌파 및 근전도 검사, 심전도, 혈액검사 등 임상검사기기와 ICU, CCU 용 생체모니터를 판매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일본 전 지역 내 10개의 영업 지점과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니혼코덴의 스즈키 후미오(Fumio Suzuki) 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일본 내 양사 시장 점유율 향상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특히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서로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피니트 일본법인 조현진 법인장은 "니혼코덴의 전국적 영업망을 통해 빠르게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PACS 의 단순 판매 보다는 니혼코텐의 우수한 역량과 결합하여 고객향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혼코덴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09 국제 의료용 화상 종합 전시회(ITEM)에 참가, 부스에서 OEM으로 개발된 PACS를 처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