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가 최근 새로운 EMR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EMR솔루션은 지난 2007년말 순수 국내 인력으로 설립한 GE헬스케어 EMR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된 것.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에 있는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지엔에스케이와 함께 참여하면서 알려졌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카티 사장은 "이번 차세대 EMR솔루션 개발은 한국의 토종 의료정보 연구개발 인력들이 한국의 독보적인 IT 역량을 선진 의료정보시스템 모델에 성공적으로 활용해 획득한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의료정보 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한국 공공의료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및 글로벌 연구 인력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과 양천메디컬센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 정보화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대 목동병원 배하석 교수는 "이번 사업자 선정에 있어 국내·외 병원간의 의료정보 교류 호환성 및 표준화에 대한 역량이 EMR 솔루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E헬스케어는 지난 30년간의 임상경험으로 입증된 국제표준 EMR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EMR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