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즈마리병원(대표원장 김건오)은 이달부터 지역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병원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지난 8일에는 반디유치원 어린이 120여명을 대상으로 1층 소아청소년과, 4층 신생아실 투어에 이어 3층 문화센터에서 성교육 에니메이션 관람과 병원 놀이 실습 등을 가졌다.
특히 청진기를 이용해 직접 친구의 박동소리를 듣게 하는 ‘가상 의사 체험’시간은 어린이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도 풀어주고, 의료진의 역할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이다.
문현정 홍보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개념과 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감염 우려가 없는 시설에서 진행하며 아이들의 우선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은 작년부터 이뤄진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북구지역 9개 어린이집이 선정. 4월에서 7월 사이 매주 수요일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로즈마리병원에서 ‘병원체험학습’ 중 청진기로 친구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