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오는 15일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수면장애의 이해와 치료'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다양한 수면장애를 돌보는 수면장애클리닉 파트별 ▲수면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뇌졸중과 수면(신경과 김현숙 교수)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이비인후과 심상열 교수) ▲불면증의 이해와 치료(정신과 이강수 교수)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중 수면을 위한 생체리듬 교정 효과가 있는 광치료와 불면증 치료를 위한 뉴로피드백 치료를 실시하며, 강의 후에는 수면질문지를 통한 자가수면테스트로 자신이 얼마나 양질의 잠을 자고 있는지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거나 낮에도 피곤한 증상들이 지속되면 집중력을 떨어뜨려 일의 능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
봄이라는 계절에 춘곤증 때문이려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밤에 코를 심하게 골지는 않는지 숨을 멈추는 무호흡증이 있지는 않는지 의심해보아야 한다는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수면장애클리닉 채규영 소장은 “성인의 경우 일의 성취도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이 기본”이라며 “수면장애에 대한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법을 인지하여 양질의 수면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