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가톨릭교수회가 오는 15일 계명의대 강당에서 환자의 치료중단 문제에 대한 고뇌와 갈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사는 '존엄사와 치료중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의료계는 물론, 법조계와 종교계, 교육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계 각층이 생각하는 존엄사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우선 신경과 이상도 교수가 '의식장애, 식물인간, 뇌사'에 대해 발표하며, 최석완 변호사가 '치료중단의 판례'에 대해, 서울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이동익 원장이 '삶, 죽음, 존엄사'를 주제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논의가 이뤄졌지만 아직도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는 존엄사에 대해 논의하는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