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혈압약‘디오반(Diovan)'이 심방세동의 재발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15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디오반의 성분은 발사르탄(valsartan). 이탈리아 심장학회 연구센터의 알도 파기오니 박사팀은 천4백42명을 대상으로 디오반의 효과를 검증하는 시험을 1년간 실시했다.
그 결과 심방세동 재발 빈도 및 심방 세동재발 기간등에서 디오반은 위약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뇌졸중과 같은 혈전에 의한 질환은 디오반 복용군에서는 10명이 위약 복용군에서는 2명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우연에의한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2003년 유럽심장학회에서 디오반은 심방세동 발생을 35%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